어린이 중심의 ESG 교육, 새로운 접근 시도
효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준)은 지난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용산구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복지관 방과후교실에서 ‘어린이ESG학교’ 5회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기존의 ESG 교육이 주로 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생활 속 ESG 실천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접근이 주목받았습니다.
시민중심ESG협회와 함께한 기획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시민중심ESG협회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어린이ESG학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3요소의 균형적이고 통합적인 교육과 어린이 중심의 ESG 실천 교육을 시도했습니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ESG 개념 이해하기, SDGs 알아보기, 우리 학교 ESG 찾기, 생활 속 ESG 실천, ESG 현장 실습, ESG 캠페인 영상 만들기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5회차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어린이들에게는 ESG 체인지메이커 수료증이 수여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다짐
수료한 어린이들도 각자의 다짐을 밝혔습니다. 경수연 어린이는 “ESG 실천으로 양치컵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고 했고, 강동현 어린이는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건 어린이는 “지구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ESG 실천을 알려주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전국 초등학교로 퍼질 ESG 실천 바람
용산구에서 시작된 ‘어린이ESG학교’ 체인지메이커들의 작은 실천이 전국 초등학교에 ESG 실천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